요즘한참 가뭄이라는데
아침부터 반가운빗님이 오시니 오랫만에 봄비인것 같아
기분좋은것 같아요~~
이제 며칠남지 않은 설명절을 앞두고 있어서
여러모로 우리 엄마들 일년중 가장 바쁜명절이 돌아온것 같아요
벌써부터 설명절을 준비하는 손길로 마트나 재래시장에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더라구요
설명절하면 빠질수 없는 나물요리들이 있지요
그중에 가장 많이 준비하는 나물인 삼색나물~~
고사리나물,도라지나물,시금치나물등등 있지만
오늘은 세가지나물만 미리 조금 만들어 봤어요~~
고사리나물과 도라지나물양념장:멸치다시마육수,마늘.들깨가루,멸치액젓,
고사리나물~고사리.멸치다시마육수,들깨가루,마늘.멸치액젓,대파,들기름
시금치나물~시금치,국간장,구운소금약간,마늘,견과류(호두,캐슈넛,아몬드),참기름,깨소금
도라지나물~도라지,천일염약간,위의 양념장약간만,설탕약간.대파,포도씨유
시금치는 소금넣은 끓은물에 한번 살짝 데친후 찬물에 헹구어 물기짜서 준비하구요
먹기좋게 가닥가닥 나누어주어
여기에 국간장과 구운소금을 적당하게 나누어 간을 해주어
조물조물 무침해서 간이 배이게 하구요
나물의 물기는 너무 꼭짜지 말고 약간의 수분이 있게 짜주어요
오늘 준비한 시금치는 포항초라 달큰한맛이나지만
더 고소하게 견과류와 깨소금 그리고 마늘을 다져넣어 조물조물 무침하고
마무리에 참기름을 넣어 주어 고소하게 무침했는데요
수정:나중에 방송보니 견과류와 시금치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들었네요~
견과류가 들어가면 더 고소하긴 하지만
이웃님들은 시금치 무침할때 견과류는 넣지 말고 무침하세요
말린고사리는
먼저 물에 담가 어느정도 둔뒤(반대로 부드럽게 삶아서 찬물에 담구어도 상관없어요)
끓은물에 소금넣어 고사리를 삶아줍니다
소금을 넣어주는것은 고사리를 좀더 빠른시간안에 부드럽게 삶기위함이예요
고사리는 삶으면서 중간에 먹어보아
나중에 한번 볶아낼것까지 생각해서 어느정도 부드럽게만 삶아줍니다
그런다음 찬물에 헹구어 물기빼서 준비해요
먹기좋은 부드러움이 느껴지지요?~~
고사리나물과 도라지나물에 들어갈 위의 양념장을 준비하구요
고사리나물과 도라지나물양념장:멸치다시마육수,마늘.들깨가루,멸치액젓,
물기뺀 고사리에 위의 양념장을 알맞게 부어주어 미리 간을 넣어줍니다
후라이팬에 간이배인 고사리나물을 넣고 부드럽게 볶아주고
다볶아지면 마무리에 대파흰부분,들기름을 넣어주어 완성시킵니다
마지막으로 도라지나물인데요
도라지나물은 샵싸레한맛도 어느정도 제거하면서 간도배이고
부드럽게 하기위해 천일염을 넣어 바락바락 주물러 주구요
위의 만들어둔 양념장은 조금만 넣어주어 조물조물 간이 배이게 미리 준비하구요
들깨가루양념장은 조금만 넣어주어요
많이 넣으면 들깨가루때문에 텁텁한 맛이 날수 있어요
그냥볶아내는것보다 위의양념장을 조금만 넣어주어 볶아주는게 갠적으론 더 맛나드라구요
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간이 배인 도라지를 넣어
다글다글 볶아줍니다
고사리나물 더 맛있게 볶아내기 위해
설탕을 약간만 넣어주면
쌉싸레한맛도 많이 줄어들어 먹기가 훨씬 부드럽고 더 맛있답니다
도라지볶을때 너무 볶아버리면 도라지가 물러지니
볶으면서 맛을 보아 살짝 아삭한 식감만 나도록 그리고 부드럽게 볶아내심 되구요
마무리에 깨소금과 대파를 넣어 완성~~
명절에 빠질수 없는 삼색나물
요렇게 맛있게 완성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 기분좋은 출발하세요^&^~~
짠순이의 향기나는 밥상요리 http://blog.daum.net/ltp4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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