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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칼국수(한식조리기능사)

by 양덕원세례자요한 2016. 2. 15.

칼국수.....30분

밥, 죽, 국수류에는 비빔밥, 콩나물밥, 장국죽, 국수장국, 비빔국수, 칼국수가 있어요.

오늘은 그 중에 안 해 본 마지막 요리 칼국수를 해볼께요.

칼국수 면은 보통 사다가 만들어 먹는데요.

한식조리사에선 직접 반죽해 밀어 만들어야해요.

반죽의 정도, 두께와 굵기를 맞추기가 그리 쉽지는 않지만요.

배워 놓으면 써먹긴 참 좋아요..ㅎㅎ

집에서 만든 면발 꽤 매력있습니다.

밀가루 100g

멸치 장국용 20g

애호박 60g

건표고버섯 불린 것 1개

실고추

양념 : 진간장, 대파, 마늘, 참기름, 설탕, 소금, 식용유

요구사항과 유의사항 : 더보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어요.

요구사항

1. 국수의 굵기는 0.2cm, 폭은 0.3cm가 되게 하시오

2. 애호박은 돌려깎기하고, 표고버섯은 채 썰어 볶아 실고추와 함께 고명으로 사용하시오.

3. 국수와 국물의 비율은 1:2 정도가 되게 하시오.

유의사항

1. 주어진 밀가루로 밀가루 반죽과 덧가루용으로 적절히 사용하고 밀가루 반죽 정도에 유의한다.

2. 국수의 굵기와 두께가 일정하도록 한다.

3. 멸치 다시를 내어 맑게 처리하고 고명의 색에 유의한다.

재료는 단순합니다.

먼저 손 씻구요.

실고추는 젖지 않게 키친타올 위에 올렸어요.

마늘과 파 그리고 호박도 씻어주구요.

표고버섯은 늘 그렇듯이 만져보아 딱딱한 부분이 느껴지면 바로 따끈한 물 부어 더 불리구요.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파,마늘과 함께 물 6컵 부은 냄비에 넣고 끓여 국물을 낼거에요.

먼저 반죽을 만들어 놓아야 쫄깃합니다.

반죽 할 밀가루는 체에 한 번 쳐서 덧밀가루용으로 한 수저정도 덜어놓고 시작합니다.

요거 잊어버리면 나중에 덧밀가루 없이 밀어야하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니

무조건 밀가루 반죽을 해야하는 품목이 나온다 치면 한 수저 정도는 꼭 남기는 걸로 기억하는 게 좋아요.

계량컵에 물 3큰술 정도 넣고 소금 조금과 식용유 조금 떨어뜨려 섞은 뒤

밀가루에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합니다.

반죽은 치대기 어려울 정도로 되게 반죽해야 나중에 덧밀가루의 힘을 조금만 빌리고도 잘 밀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더 말랑해지기도 하구요.

아래 사진처럼 마치 반죽이 덜 된것처럼 되게 반죽을 해서 비닐봉지에 넣어 놓거나 물기꽉 짠 면보로 덮어놓구요.

만약 반죽이 좀 말랑하게 되었다면 더 이상의 밀가루는 지급되지 않으므로 젖은 면보로 덮어두면 안됩니다.

그냥 마른 면보로 덮어 놓으면 될 것 같네요.

재료를 다듬는 중간 중간 한 번씩 반죽을 치대주면 더 쫄깃하게 돼서 좋아요.

호박은 돌려깍기 해서 제시된 길이가 없으니 03 * 0.3 * 4-5cm정도로 채 썰어 소금 뿌려 놓구요.

표고도 두꺼우면 포 떠서 호박과 같은 크기로 채 썰어 진간장 1/2t, 설탕 1/4t, 참기름 1/2t로 밑간해 놓구요.

유의사항에 멸치국물은 맑게 끓이라고 했으므로 너무 오래 끓이지 말구요.

체에 면보 깔아 거르구요.

미리 간해 놓습니다.

진간장 1/2t, 소금 1/2t 정도로요.

요렇게 해놓구요. 이제 팬을 사용할거에요.

볶는 순서는요....호박볶기 -> 표고볶기 입니다.

절인 호박은 면보에 물기 짜서 팬에 기름 두르고 볶구요.

양념한 표고도 기름 조금 두르고 볶아줍니다.

이 두가지는 실고추와 함께 고명으로 사용할 거에요.

팬 사용한 후 바로 멸치육수 걸러 놓았던 육수를 냄비에 넣어 불에 올려줍니다.

중간 중간 치대 주었던 반죽 도마에 놓구요.

덧밀가루 뿌린 다음 방망이로 0.2mm 두께로 밀어줍니다.

접을때 요렇게 접으면 나중에 덜 뭉치더라구요.

0.3mm로 썰어주구요.

두 손으로 탈탈 털어 서로 잘 떨어지게 해놓구요.

멸치육수가 끓으면 칼국수를 잘 털어 넣구요.

젓가락으로 서로 들러붙지 않게 저어 줍니다.

올라오는 거품을 계량컵에 찬물 받아 수저로 계속 건져내야 해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국물이 너무 탁해지니 열심히 걷어냅니다.

칼국수가 다 익으면 그릇에 잘 펴서 국수 먼저 담구요.

호박과 표고를 고명으로 올리고 그 위에 2-3cm 길이로 자른 실고추를 올립니다.

그 다음 계량컵이나 국자로 국물을 그릇 가장자리에 살살 부어주구요.

고명이 잠길락 말락 부어주면 됩니다.

국물의 양은 국수 양의 2배 라네요.

젓가락으로 살살 흔들어 국수가 풀어지게 해주구요.

멸치만 딸랑 몇 마리 들어 간 육수라 아주 끝내주게 맛있진 않지만

국수 면발이 꽤 쫄깃하니 맛나네요.

요것도 국수장국처럼 맛난 양념장 만들어 올려 먹으면 괜찮구요.

요날 오이소박이도 같이 만들었는데 같이 먹으니 좋더라구요.

칼국수는 어렸을 때 꼭 밀어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정말 많이도 만들었는데 말이죠..ㅎㅎ

요렇게 한그릇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쫄깃한 손칼국수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듯 해요.^^

많은 이야기가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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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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