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 생각나 문 것은 맛있는 부침개 바로 전이지요~!!
전을 만드는 재료들은 무궁무진하지만
요즘처럼 새로운 삶을 위하여 얼어있는 땅속에서 용솟음치며
고개를 내미는 삼총사가 있지요~!~
봄에 밖으로 나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쑥, 냉이, 달래 이지요~!~!
아침에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에
노란색의 우비를 입고 장갑을 끼고 마당을 이리저리 쏘아보면서
냉이, 달래도 몇 뿌리 캔다 엄 쑥도 조금 잘라서 들어왔다지요~!~
비가 내리는 소리는 부침개 만들 때 팬에서 나는 기름 소리와 같아서
비 오는 날은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으라는 노래도 있지요~
믿거나 말거나 ㅎㅎ
어쨌든 마당에서 자급자족한 재료들로 부친 부침개
한 입에 쏘옥 달래 간장 찍어서 먹었다지요~!~
작년에 달래를 사다가 먹으면서 뿌리쪽을 자른 다음
심어 놓았었거든요~!~
그랬더니 달래가 조금씩 나오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달래도 조금 캘 수 있었답니다~!~
냉이와 쑥은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을 만큼 조금 나와 있고요~!~
재료
냉이 달래 쑥 꼬막 조금씩 부침가루 1컵 계란 1개 물 1컵
청양고추 2개 올리자 이아 포도씨유
우비를 쓰고 비 오는데 청승맞게 앉아서 뽑아온
쑥 냉이 달래 깨끗이 손질해 놓았어요~!~
토끼가 아니기에 풀만 먹을 수는 없어서 남의 살 ~
아니 꼬막이라도 조금 넣어주 려고
손질해서 냉동실에 얼려놓은 것도 조금 꺼내 놓았고요~!~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것보다는 매콤한 청양고추가 들어가면
더욱 맛있겠지요~~
모든 재료는 먹기 좋게 잘라 놓았어요~!~
부침가루 한 컵에 물 1컵을 넣어서 잘 섞어 놓았어요!~!
반죽에 썰어놓은 야채들과 꼬막을 넣어주고 잘 섞어 놓았어요~!~
어제 꼬꼬란 데서 받은 계란도 한 개 준비했지요~!~
이왕이면 계란 1개를 넣어주면 부침개가 더욱 맛있겠지요~!~
반죽이 노르스름하고 야채 듬뿍 들어간 반죽이
보기만 해도 맛있을 것 같지요~!~
요즘 자그마하지만 무쇠 팬을 사용하는데 길들여지니까
정말 괜찮은 것 같아서 꺼내놓고 이 팬만 사용하는 편이랍니다~!
가시 장미님 이벤트에서 받은 포도씨유를 조금 둘러주었어요~!~
팬이 달구어진 상태에 1수저씩 떠서 올려주었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조금씩 올려서 한쪽이 노릇하게 익었을 때
뒤집어주면 됩니다~!~
노릇하게 잘 익었어요~!~
고소한 냄새가 코끝에 맴돌고
부침개는 노릇하게 익어가고 있네요~!~
예쁜 도마도 어제 받았어요~!~
아주 예쁘고 좋은 도마에 맛있는 전을 올려놓고
양념장도 곁들였어요~!~
씹을 때마다 아삭하게 씹히는 냉이와
쑥 향도 가득하고 입안에 봄이 가득하네요~@!
아마도 이비가 그치고 나면 여기저기서
봄을 시샘하는 온갖 만물들이 경쟁을 하듯이 우리 눈앞에 머물겠지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많은 봄나물도 올라오겠고요~!@!
마당도 정리를 해서 올해는 꽃씨도 여러 가지 뿌려준다고
마음먹었는데
남편은 바쁘다고 도와주지도 않고
비가 그치고 나면 마당 정리해줄 아저씨를 하루 모셔야 할 것 같네요~!~
일 잘하는 아저씨가 하루면 마당 정리가 끝날 것 같기는 하는데 말이지요~!
그래야 꽃씨도 조금 뿌려주고 채소들도 심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작년에 처음으로 경험 없이 이것저것 심어놓고
풀속에 파묻혀 엉망이었었거든요~!~
여러 이웃님들 오늘도 남은 시간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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