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따 온 고구마 줄기로
고구마줄기 김치를 처음으로 시도해 보았어요~~~
생으로 절여 담기도 하고
데쳐서 담기도 한다고 하는데...
저는 살짝 데쳐서 열무김치 담듯이 담아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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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정부모님, 어제는 김밥사서 드시면서
하루종일 고구마줄기 껍질을 벗기셨네요~~~ㅎㅎ
저는 그 고구마 줄기로 김치를 담아드렸어요 ^^*
재료
고구마줄기 1.5kg(껍질벗긴것), 소금물, 쪽파 100g, 양파1/2개
절임양념: 향신즙 1/4컵, 소금 2큰술
양념: 홍고추150g, 생강10g, 마늘50g, 물(멸치국물)2컵,
멸치액젓 3~4큰술, 고춧가루 3~4큰술, 찹쌀풀 1컵 (찹쌀가루 3큰술), 소금(간을 맞춘다)
만드는법
고구마줄기는 5~6cm길이로 자르면서 껍질을 벗긴다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내어 찬물에 헹궈 건져놓는다
데친 고구마 줄기를 절임양념에 1시간 정도 절여
씻지말고 그냥 건져준다
* 고구마줄기를 데쳐내어 그냥 김치를 담으면... 조금 싱거울 것 같아
절여서 체에 받힌 후 양념에 버무렸답니다 ^^*
쪽파는 3cm로 썰고 양파는 채 썬다
홍고추는 씨를 빼고 송송썰고 생강, 마늘, 멸치육수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준다
고춧가루, 멸치액젓, 찹쌀풀을 넣고 섞어준다
고구마줄기, 쪽파, 양파를 섞고 만들어 둔 양념을 섞어준다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 열무보다 약간 더 간간하게 했어요
하루지나서 냉장고에 넣었답니다
식구들이 모두 맛있다고 했어요
씹으면 아삭한 맛이 있고 뒷맛이 약간 달콤한 맛이 있어요 ^^*
처음 담아 본 고구마줄기 김치~~~
신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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