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건나물들을 뒤적뒤적~~~~
늙은 호박과 질갱이 말려놓은걸 찾아놓고,
묵은지 씻어서 물에 잠시 담구고~~
집안의 밑반찬꺼리와 남편도시락 반찬꺼리 마련했어요,
평시에 손이 좀 큰(?)듯 해서, 오늘은 한 두끼 먹을 요량으로 두줌씩 했네요~~~ㅎ
담주에 김장할 예정이라 김치냉장고도 자리를 좀 확보할겸~~
내가 특히 좋아하는 묵은지를 무치기도하고, 볶기도해서
맛있게 먹으며~ 공간확보(?)도 해놨습니다ㅎㅎ
질경이 튀각
한국에서 시엄니가 보내주신 질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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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을 뒤늦게 알곤, 캐나다에서 사는 저도 산에 갈때마다 땅만 쳐다보며
질긴 질경이 뜯느라~ 손도 아프고 허리도 아팠답니다ㅜㅜ
여름에 뜯어와 말린 질경이가 봉투로 하나가득~~
늘 그렇지만, 풍성한 먹거리를 보면 보기만해도 배가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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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한국에서 건너온 질경이를 꺼내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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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약간 넉넉히 두르고, 중불에서 질경이를 뒤적뒤적이며
골고루 볶아지도록 합니다.
찹쌀풀이 보이지않도록 잘 볶았으면 불을 끄고, 소금약간과 설탕을 적당히 뿌립니다.
전 간식먹듯이 집어먹으려고 설탕을 좀 넉넉히 뿌렸어요(각자 기호에 맞게~~)
페이퍼타올에 올려 기름을 빼주고, 깨를 뿌려 마무리~~!!
달달한 스넥같아 마구 집어먹게되는 밑반찬입니다.
묵은지 무침
묵은지 씻어 잠시 물에 담궈서 짠기를 약간 빼주고~~
물기를 꼭짜서 송송송 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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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마늘, 들기름, 사과효소, 통깨, 설탕, 고추가루 약간넣고 조물조물~~
간이 골고루 베이도록 잘 무쳐줍니다.
묵은지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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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씻어 물에잠시 담궈 짠기를 빼고,
물기를 살짝만 짜서 송송송 썰어줍니다.
마늘, 고추가루, 사과효소, 들깨가루, 통깨, 육수넣고
팬에서 국물이 졸아들도록 볶아줍니다.
마지막에 파, 들기름 약간넣고 마무리합니다.
(그러고보니, 늙은호박 볶은 사진이 미싱이네요~~~~쩝)
이러이러해서, 찬거리 마련했네요^^
조금씩하니까 좋긴한데..., 금방먹고 뒤돌아서면 또 해야하니 좀 번거롭고...
모든게 다 장단점이 있네요ㅎㅎ
동병상련이라고~,
부엌에서 서성이는 모든 주부님들 수고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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