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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요리세상 ♡/요리레시피

[스크랩] 김치말이국수

by 양덕원세례자요한 2014. 8. 29.

 

 

 

 

가슴속까지 시원하고 개운한 김치말이국수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개운한 맛의 김치말이 국수를 만들어봤어요....

울 랑이가 가장 좋아하는 면요리가 바로 김치말이 국수인데요..

주말 점심만 되면 의례 하는 말이 김치말이 국수 한그릇 하고 싶다는말 ㅋㅋㅋ

집에서 만드는거 손도 많이 가고 ... 해서 바로 즐길수 있는게 아닌

국물 만들어서 김치냉장고나 냉동실에 얼렸다가

살얼음 낀 국물이 맛있는지라 시간과 공이 많이 들어가는 요리인지라 ..

집근처 망향국수에서 거의 사 먹었는데 해가온의 수면소면 덕에 요즘 국수요리 자주 해먹고 있어요...

저는 면요릴 그리 좋아하지 않은데 국수면발이 원체 쫄깃하고 맛있는지라  즐겨먹게 되네요 ..

 

 

 

 

 
 

 

김치말이 국수 재료소개

밑국물: 김치국물2컵, 멸치육수 4컵 ,꽃소금 0.3숟갈, 식초2숟갈, 설탕0.5숟갈 ,땡초반줌

김치양념: 참기름1숟갈, 올리고당1숟갈, 통깨

수연소면 3인분 , 오이,당근채 조금

 

 

 

 

 

물4컵에 멸치10마리내외, 땡초 반줌

보통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밑국물을 만들어 내곤 한데 저는 좀 칼칼하게 즐기고 싶어서 ...

건땡초도 반줌 넣어서 준비해 봤어요 

역시 땡초가 들어가니 국물맛이 칼칼하니 더 짜릿하더라고요 ㅋㅋ흐흐흐흐~ 매운 음식 너무 좋아요 >_<

 

 

 

 

 

 

 

 

 

 

물 4컵에 멸치와 건땡초 넣어서 끓이다가 끓어오르기 시작하고 5분여 더 팔팔 끓이고

가스불 내려서 20여분 그냥 두면 멸치가 우려져서 더 진한 밑국물을 만드실수 있을꺼에요..

이렇게 우려서 체에걸러 국물만 쏘옥 따라내 주시고요...

끓일때 넣은 물의 양은 4컵이였는데 밑국물만 쪼옥 따르니 종이컵으로 3컵 정도의 육수만 남았네요...

이 밑국물에 김치국물을 넣어 섞어주심 됩니다.

 

 

 


김치국물을 넣으실땐 이렇게 체에 받쳐서 깔끔하게 준비해 주시고요...

체에 거르지 않으면 국물맛도 텁텁하고  국물이 깔끔하지 못해요..

그러니 꼭 고운체을 이용해 고추가루와 양념은 걸러내 주시고요

이렇게 섞은 국물에 꽃소금 0.3숟갈, 식초2숟갈, 설탕0.5숟갈  을 넣고 수저로 고루고루 저어서

적당한 통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주세요 ...

 

 

 

 

냉동실이나 김치냉장고 살얼음 공간에 넣고 얼려주심 되는데요..

저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냉동실로 바로 넣어버렸어요 ㅋㅋㅋ

냉동실에서 2-3시간 정도 지난후에 살얼음 살짝 꼈을때 부어주심 되고요..

너무 오래 얼리면 통얼음으로 해동시간이 필요하니 2-3시간이 적당하고요..

더 맛있게 즐기실려면 김치냉장고에 넣어 하루 정도 지난후에 부어드시면  숙성시간이 있어

멸치국물과 김치국물이 한데 잘 어울어져 더 개운하고 깔끔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보통 김치말이 국수집에서는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오랜동안 숙성시켜서 부어주곤 해요 ...

이런게 집요리와 사먹는 요리의 차이점!! ㅋㅋㅋ

아 나도 식당 같은거 하면 정말 잘할자신 있는데 ㅋㅋㅋ

 

 

 

 

 

국물만 부어서 먹어도 맛있지만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을 위해 얼굴이열무김치 적당히 덜어서

양손으로 국물을 꾹 짜고 그 안에 참기름,통깨, 올리고당 넣고 조물조물 양념좀 했어요...

 

 

 

 

 

 

오이도 채썰어 준비하고 당근채도 조금 준비했어요..

오이가  뚱뚱하니 노각하고 비슷하고 해서.. 껍질은 필러로 벗겨내고 돌려깍기해서  채썰어 준비해 봤네요..

뭐 오이가 없으심 노각을 채썰어도 좋고 노각도 없음 참외도 좋고 ㅋㅋ

그냥 아삭아삭 식감이 나는 야채들 적당히 채썰어 준비해 주심 될거 같아요

 

 

 

 

 

반투명의 국수가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ㅋㅋㅋ

소면 맛있게 삶는법을 소개하자면 ... 소면 넣고 끓아다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중간중간

물 한컵을 반씩나눠 넣고 면발을 들었다 올렸다 하면서 끓이시면 되어요 ㅋㅋㅋ

잘 삶아졌나 확인하는 방법은  면 조금 꺼내서 흐르는 물에 씻어 살짝 먹어보고  적당할때 건져내심 되고요 ..

 

 

 

 

 

이렇게 흐르는 물에 면발에 묻은 밀을 비벼가면서 닦아주시고 ~~~~~ 물기 적당히 빼서 그릇에 담고

그 위로 양념한 김치며 고명 김치국물을 부어서 맛있게 냠냠!

 

 

 

 

 

 

 식초는 취향껏 더 가감하셔도 되고요~ 이렇게 계란까지 올려서 맛있게 냠냠 ㅋㅋㅋ

이날 계란이 덜 신선했던지라 노른자가 자꾸 퍼져요 ;;;

그래서 먹을땐 노른자 빼고 흰자만 먹었네요 ...

요즘 원체 날이 덥고해서 밖으로 조금만 내놔도 음식물들이 쉽게 상하는지라;;; ㅋㅋ

그리고 여기에 취향껏 겨자를 푸셔도 되고요~~~

 

 

 

 

 
 

정말 국수면발이 어찌나 찰지고 맛있던지~ 제가 면요리 싫어하는데 수연소면은 정말 다르더라고요....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ㅋㅋ 아우 말로 하려니 이런건 한번 그냥 먹어봐야해요 ㅋㅋ

 

 

 

 

국물도 넘 시원하니 맛있고 새콤하면서도 단맛도 나고 그냥 국물 호로록 마시는 것도 별미였어요~

가슴속까지 뻥 뚫리고 ~ 울 랑이가 왜 입버릇처럼 김치말이 국수 노랠 부르는지 알거 같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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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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