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속으로...바람이 이젠 아~~차갑다는 말이 나왔던 그런 날 이였습니다.
어제는 남부지방에 집중호우로 큰 비 피해를 보면서 한 손으로 가슴을 쓸어내렸어요.
앞으로는 더 이상 큰 피해 없었으면 하는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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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에서 큰 호박 하나를 수확해서왔어요.
저는..웬지 호박볼때면 새우젓갈이 생각난답니다.
호박이랑 새우는 음식궁합이 참 잘 맞죠.
어릴적엔 엄마께서 호박나물 만들어 주시면 먹기싫어 한 젓가락도 안 먹었던 기억이납니다.
지금은...호박 너무너무 좋아하는 그런 요리에요.
요리는 참 ..추억을 함께 가져다 주어서 정말 행복하답니다.
호박하나에 참 행복해 했던 그런 날이였어요.
이제 호박꽃은 못 생긴 꽃이 아니에요.
이렇게 맛있는 호박이 열리게 만드는 밑 거름이니까요.
오는길에 호박꽃도 몇 송이 따서 오는건데...지금 생각나네요..ㅎㅎ
5분반찬 새우호박볶음
일명.애 호박으로 하면 눈썹나물이 되는데..
저는 그냥 큰 호박으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호박을 잘라 그냥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기름약간 두른팬에 새우젓갈 약간 넣고 휘리릭~~~
볶아주면 끝.
마지막에 참기름 톡 한 방울.
호박을 자르면 요렇게 진이나오죠.
이 성분은 무엇인지 아직 모르겠어요..(약간 끈끈하기도해요)
(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몇 가지 반찬 더 만들었지만.
요렇게 완성사진만 있어요.
호박하나에 즐거웠던 화요일 저녁밥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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