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호 야간메뉴 1등 광토스보다
아이유의 겨울 크로켓
11월, 가을의 끝이 겨울로 연결되는 그 회색빛
계절이 열리고 밤하늘의 별들이 더욱 빛나
보이는 가운데 기러기 날아오는 입동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옵니다.
10월의 마지막밤에 상영된 인생한방 반짝스타들이
출연하여 MC들의 변덕을 딛고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광토스로 58호 야간메뉴로 선정되는
것을 보고 역시 예능프로그램 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룻동안 눅눅해지길 기다려야 하는 과자를
전자렌지에 1분간 살짝 돌렸다 낸 광희의
광토스가 정말로 맛은 있는지 몰라도
사이유의 평대로 잠깐 떳다 사라지는
연예인처럼 느껴져 아이유의
겨울 크로켓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겨울은 밤보다 낮이 짧아서이기도 했지만
언제나 식량이 부족했던 시절엔
세끼 식사를 밥으로 때우기가
벅찼던 서민들은 고구마와
김치로 한끼를 해결했다고
말씀하시던 어머님이
생각납니다.
그때 그시절 그재료들로 크로켓을 만들어
먹었더라면 허기와 맛을 동시에 해결할 수도
있었을텐데요..
김치와 고구마가 섞여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고
혹평을 받긴 했어도 아이유의 겨울크로켓은
겨울을 시작하는 11월의 첫날, 저의 블로그에
추억의 밥상으로 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재료
찐고구마2개,김치1/3쪽,밀가루,빵가루,포도씨유
적당량씩,계란1개.(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찐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곱게 으깬다.
2. 배추김치는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잘게 썬다.
3. 볼에 1의 고구마와 2의 김치를 넣어 잘 섞는다.
4. 계란은 약간의 소금을 넣어 풀어서 준비하고
빵가루에 약간의 수분을 주어 잘 섞어서 준비한다.
5. 3을 원하는 크기로 갸름한 경단을 만들어서 밀가루,
계란물,빵가루의 튀김옷을 입혀 노릇노릇하게 튀긴다.
6. 기름을 빼서 완성접시에 담고 머스터드나
토마토케첩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고마운 블친님들~
맛있는 고구마김치크로켓 드시고
즐겁고 활기찬 11월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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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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