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칼칼한 국물에서 시원한 맛은 ...바로 이런 맛~!
그리 넉넉하지 않았던 그 시절 저녁상에 자주 올라오던 수제비..얼마나 많이 먹었으면
수제비는 쳐다보기 싫어하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저도 어린 시절 정말 많이 먹었던 수제비... 감자듬뿍 든 어머니가 해주던 그 수제비는
저는 참 좋아했었던 것 같아요....물론 지금도 수제비를 좋아해서 사먹기도 하고
집에서도그리고 캠핑가서도 만들어 먹는 별식이지요.
수제비는 비오고 쌀쌀한날 뜨끈하고 얼큰한 맛이 땡기는 그런날
만들어 먹으면 진짜 장이지요...그런데 가을 철 낙지 한 마리 통째로 넣고 끓여
먹는 수제비는 정말 최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이 올라 최고의 맛을 내는 낙지 넣은 수제비는
그 옛날 감자뿐인 수제비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는 그런 수제비지요.
만들기도 간단하고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함에 가을철 보양재료인 넣은 수제비 만들어봅니다.
낙지 수제비 재료(1인분)
밀가루 종이컵1/1/2컵, 물 1/2컵, 낙지1마리, 멸치4~~5마리(육수용),다시마 손바닥크기1장
다진 마늘 1숟가락, 청양고추1개, 홍고추1/2쪽, 감자1개, 파 조금
밀가루에 식용유와 소금을 약간만 넣고 반죽을 하고 비닐에 넣어 30분정도 숙성을 하고,
끓는 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들고,
육수를 끓여주다 다시마를 먼저 건지고, 멸치를 건저 주세요.
껍질 깐 감자를 썰고,
육수 물에 넣고 다시 끓여줍니다.
감자를 넣은 육수가 한 소금 끓어오르면 숙성시킨 수제비 반죽을 조금씩 띠어 넣어주세요.
반죽을 넣고 끓이다보면 수제비가 위로 올라오면
소금으로 박박 씻어준 낙지를 넣고
끓여주다
다진 마늘과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끓이면서
국간장1/2숟가락과
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맞추고
한소금 끓이고 사발이나 그릇에 옮겨 담고 파, 홍고추를 넣어 주면 청양고추의 칼칼함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낙지 수제비가 완성이랍니다.
청고추의 칼칼함과 뜨거운 시원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낙지 수제비 보리밥이 없어
살짝 아쉽지만.....
가을철 낙지가 제철인요즘에 제격인 낙지수제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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