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아름다운'시' ♡/아름다운“詩”-2집

걸음마를 가르쳐주신 어머니

by 양덕원세례자요한 2017. 5. 30.

걸음마를 가르쳐주신 어머니

 

이젠 일어나서 걸어가야 합니다

나도 모르게

다시 주저 않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걸어야 합니다

 

홀로 일어서서 걸어야 함이

내가 해야 할 일입니다

 

어머니가

가르쳐주시던 걸음마가

내게는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일어서서 걸어야 한다는

생각만 하렵니다

 

누구의 부축도 없이

혼자 일어서서

걸어야합니다

 

나는 일어서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어머니가 가르쳐주시던

걸음마 때문에

이제는 혼자서도

잘 걸어갈 수 있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