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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덕원성당 ✞/양덕원 성당

양덕원성당 초대 주재용신부님 소개글

by 양덕원세례자요한 2017. 3. 15.

주재용(1894∼1975). 신부. 제2대 전주(全州) 교구장, 제4대 대구(大邱) 교구장. 세례명 바오로.

경남 거제군 거제면 교황리에서 출생. 용산 예수성심신학교에서 공부하던 중 1914년 대구교구에서 성 유스티노신학교를 설립하자 성 유스티노신학교에 편입하여 1918년 제1회 졸업생으로 졸업과 함께 사제로 서품되었고 서품 후 경남 함양본당 주임신부, 1922년 성 유스티노신학교 교수를 거쳐 1942년 전주교구장, 1946년 대구교구장 등을 역임하였다.

1948년 대구교구장직을 사임하고
춘천교구 양덕원본당 주임신부로 사목하면서 교회사 연구에 몰두, 1958년 ≪선유(先儒)의 천주사상(天主思想)과 제사문제(祭祀問題)≫를 저술하였고 1959년 춘천교구퀸란(Quinlan, 한국명 具仁蘭) 주교의 요청으로 당시 춘천에 있던 영원한 도움의 성모회 수련원 지도신부로 부임, 수련자들의 영적지도 외에 수련자들에게 교리 · 교회사 · 성서 · 수덕론 · 전례 · 라틴어 등을 강의했으며 1966년 영원한 도움의 성모회 수련원이 서울로 이전되자 남아 있는 자원자와 청원자들을 돌보다가 1968년 은퇴한 후로 춘천에 머무르면서 교회사 연구에만 몰두, ≪한국 가톨릭사의 옹위(擁衛)≫(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1970), ≪배론성지≫(가톨릭출판사, 1975) 등을 저술하였다.

1975년 11월 1일 춘천 까리타스수녀회
사제관에서 사망, 유해는 대구 남산동에 있는 대구 대교구 성직자묘지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