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상 밤 고구마보다 호박 고구마가 더 빨리 상하는 것 같아요.
잘 못 알고 있는 건가요? ^^;
어.쨋.든.
그래서 우리 호박 고구마를 상하기 전에 빨랑빨랑 먹어야 해요.
고구마를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또 한 가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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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가 뜨거울때 포크로 으깨요.
밤 고구마만 하는 것 보다는 물렁한 호박 고구마를 섞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 대략 3 :1 비율로 섞었어요.
호박 고구마가 더 많으면 물렁거려 김밥 모양이 안 날 것 같아요.
쪽파 섞인 갓 김치와 배추 김치, 두 가지를 넣을거에요.
국물을 꽉 짜서 준비하고,
일회용 장갑을 끼고 김 위에 고구마를 고르게 펴요.
손에 느껴지는 고구마의 느낌이 …, 묘하게 좋아요. ㅎㅎㅎ
김치를 올리고 꼭꼭 눌러 가며 돌돌 말아요.
갓 김치도 올리고,
배추 김치도 올리고.
김말이 당할 줄 꿈에도 몰랐기에 놀라 노랗게 질린 고구마 김밥.
맛있쪄~~ ㅎ
생 김치만 먹지 익은 김치는 절대 안 먹는 아이도 자~알 먹어요.
더구나 갓 김치와 고구마의 궁합이란~~
고구마를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대박 비법, 고구마 김밥.
딱 한 가지 조금 아쉬운건 새로운 상표의 김을 샀는데, 그래서인지 김이 좀 질겨진다는거.
고구마를 깔기전 참기름을 약간 바르면 좀 나아졌을까 생각(만)해봅니당. ^^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부지깽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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